나 그리고 가족/수필(자작)(25)
-
유년의 기억 저편
유년의 기억 저편... 고향 이 나이에 유년을 얼마나 기억하랴마는 그 어릴적 우리 할마이 무릎에 누워 옛날 자미난 이야기를 들을때.... 그 길고 춥고... 배고픈 겨울밤도 결코 불행이 뭔지 모르고 지났다. 세상 사람들이 다 점심은 고구마와 거친 김치를 찢어 발라 먹고 사는 것으로 알았고 아침은 보리..
2010.05.15 -
사랑을 가르쳐준 소녀
사랑을 가르쳐준 소녀 / 박인태 저는 중3 때에 비로서 사랑이란 것을 배우기 시작했나 봅니다. 이제는 이웃집 소꿉친구 순이도 같이 잘 놀아주지 않은 그 시기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때부터 순이가 더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밤 이였답니다. 그날따라 눈이 몹시도 많이 내..
2010.05.15 -
모정의 세월
모정의 세월 우리가 우리 조상을 생각할 때 실로 많은 의문을 갖게 한다.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나의 조상은 과연 언제 이곳으로 오게 되었으며. 무엇 때문에 그 많고 많은 땅을 나두고 이 척박한 땅을 선택했을까? 그 의문은 끝없이 꼬리를 물고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고작 우리에게 들려주는 유..
2010.05.15 -
그 추웠던 겨울밤
그 추웠던 겨울밤 / 麗尾박인태 옆 동네 동구지 개똥수 아저씨가 군대 가서. 군 복무하기 더럽게 빡세다는 소문이 자자한 해병대에 끌려가서 몽둥이 배트를 허벌나게 맞아 그냥 병신이 되었다던가? 어쨌다던가?……. 아랫말 코 찌지리 형이 군대 가서 고향에 편지를 보냈는데. 글쎄. 어째..
2010.05.15 -
아빠의 무용담
제목 : 아빠의 무용담 우리나라 보통의 월급생활자가 그렇듯이 정신없이 지나가는 생활전선에서 겨우 숨을 돌리는 주말이 되면 집에서 늘어지게 자고 싶은 것이 요즘 40대 후반 가장들의 소원인 것이다. 엊그제 토요일 저녁에도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서해안 바다낚시를 다녀와서 사워를 하고 평시..
2010.05.15 -
[스크랩] 한비문학 5월호 나의 문학여정_박인태
하늘을 보면 왜 눈물이 날까 박인태 시인 본 명 : 박인태(朴仁太) ◦ 아호 : 여미(麗尾) ◦ 한비문학 시 부문 등단 월간 한비문학 추천작가 ◦ 한비문학작가협 회원(이사) ◦ 동인지 시인과 사색 동인 ◦ 블러그 : http://blog.daum.net/it-park58 ◦ 공무원(천안시청) 전라남도 ..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