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근천하무난사,백인당중유태화,

2014. 11. 26. 17:25아름다운 세상(펌)/고운글(펌)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  

 

"한번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외할아버지께서 늘 말씀하셨던 한귀절인가요?

 

옛날에 9대가 함께 모여 사는 장공예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집안이 몹시 화목하여 당나라 고종이 그 집에 행차 해서 그 비결를 물으니 장공이 들어가 참을 忍자 백개를 써 왔다고 합니다.

효자 병풍에 있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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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동거 장공예(九世同居 張公藝)’  성은 장가고 이름은 공예다. 그가 9대를 한 집에서 살았다. 혹자가 와서 “3대도 한 집에서 살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9대를 한 집에서 살 수가 있냐?” 하고 물으니까 종이를 꺼내놓고서 ‘참을 인(忍) 자’ 백 자를 쓴다. “참아라. 넘어오는 간도 삭여서 넘겨라.” 하는 소리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백인당중(百忍堂中)에 유태화(有泰和)라”, ‘백 번 참는 당 가운데에는 크게 화평이 있다, 화기가 애애(靄靄)하다.’고 한 것이다. ‘백인(百忍)’이라는 말이 거기서부터 비롯됐다.

 당나라 3대 황제 고종은 측천무후의 남편이고 측천무후는 당태종, 이세민의 며느리이다.(원래 측천무후는 당태종의 궁녀) 그녀가 고종과 함께 태산에 봉선례를  올리러 가다가 이집에 들렀다는 이야기가 드라마에 나온다.

 

병풍에는 이 집은 개들도 주인을 닮아 밖에 나간 다른 개를 기다렸다가 밥을 먹는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었지. 

+)

옛날에 어떤 부자가 섣달 그믐날 밤에 하인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약속한 대로 내일부터 자네들은 하인의 몸을 벗고 자유롭게 풀려 날걸세.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네. 오늘 밤에 모두 새끼를 꼬되 가늘고 질기게 가능하면 또 길게 꼬아야 되네. 이 일이 마지막 일이니 열심히들 하게."

주인의 말에 하인들은 끝까지 부려먹는다고 불평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부지런한 착한 하인은 꼬박 밤을 세워가며 아무 말없이 새끼만 꼬았습니다. 마침내 날이 밝아 새끼 꼬는 일이 끝났습니다. 착한 하인은 주인의 말대로 길게 꼬았으나 불평만 늘어놓던 하인들은 굵고 짧게 꼬아 놓았습니다.

주인은 하인들의 수고를 치하하고는 엽전 꾸러미를 내놓으며 엮은 새끼에 엽전을 마음대로 꿰어가라고 일렀습니다. 주인의 말대로 열심히 새끼를 꼰 착한 하인은 많은 엽전을 꿰어 갔지만 불평만 늘어놓던 하인은 굵고 짧은 새끼에 몇 푼도 꿰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늘 열심히 사는 사람, 성실한 사람은 뜻하지 않는 기회를 얻게 되고 또 뜻하지 못한 사람의 도움도 얻게 됩니다.

 

늘 열심히 성실히 사는 내 딸...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이제와 같이 늘 그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날고 기는 사람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못 당한다...

외할아버지가 보고계신다...ㅋㅋㅋ

출처 : 최선을 다하는 기쁨-분홍비버와 딸기나라
글쓴이 : 싱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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