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2009. 2. 7. 11:28ㆍ나 그리고 가족/자작시
꿈길
麗尾 박인태
잠을 청합니다.
피곤도 하지만
이제는 버릇이 되어버린
비슷한 느낌의 잠이 찾아옵니다.
꿈속
그립던 임 오시어
웃으며 맞으려 했더니
깨어버린 아쉬운 꿈길입니다
다시 자렵니다.
도중에 끝나지 말고
이어지는 꿈길을 고대하며
단장하고 눈을 감습니다.
'나 그리고 가족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취한 놈은 도깨비도 얕본다 (0) | 2009.02.15 |
---|---|
거울 앞에 앉아서 (0) | 2009.02.09 |
눈 발자국 (0) | 2009.01.18 |
자성(自省)문 (0) | 2009.01.14 |
하얀 거짓말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