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도아리랑

2008. 8. 9. 11:59고향 그리움/진도음악

 

 



오매 자네 왔능가 청풍에 날려왔나 현학을 타고 왔나 자네는 먹이나 갈 게 나는차나 끌임세
올때엔 빈손으로 와서 반평생 걸어온 길 뒤돌아 서서 보이는 길 짐만 가득 싣고 걸어 왔네. 갈길은 보이지 않은데 어디가 종착역 일지 백년도못살면서천년이나살 것같이 . 욕심 많이 가득 하네 .... 인생은 잠간동안 머물다 가는 간이역과 같은 것을 아웅다웅 바둥바둥 이것 저것 챙겨서..... 마음은 조급 하여..... 가는 세월 탓하네 ......... 어차피 종착역 에서 다 버리고 다 비우고 내려야 할 것을... 빈손으로 가야 할 것을.. 그것이 우리네 인생인것을
출처 : 보배섬 진도
글쓴이 : 하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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