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烈士]와 의사[義士]

2007. 8. 24. 15:51나 그리고 가족/자작시

 

열사[烈士]와 의사[義士]


                     麗尾 박인태        


나라와 민족 위해

의로운 일을 하시다

먼저 가신 영령


몸 바쳐

피땀으로 싸운 의사

목 터지게 항거한 열사

나라 사랑 끝이 없어라


임이여

편히 잠드소서

부탁 하오니

이제는 당신처럼

죽어 항거하는 임

많지 않는 나라 되게 하소서


그리고

어느 날 무슨 일로

열사 의사가 되시는 임

없는 나라 되게 하소서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김상옥,

나석주, 김익상,

강우규 의사시여!


유관순, 

이준 열사시여!


일일이 

부르지 못한

의사 열사시여!


2007. 8.24

(천안 병천의 유관순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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