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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祝詩) - 진희사랑-
님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간직 된 남도의 정겨운 풍광 담겨 있고 애닯은 한 서린 진도민요를 글로 표현하듯 온갓 생활을 구수하고 달콤상큼하게 버무려 자유인, 작가의 생각으로 표현해 한작품, 한작품 글로 남기셨군요.
솥뚜껑 열어보니 흰김이 뭉글뭉글 일고 맛난 냄새, 기름기 흐르는 하얀 쌀밥이 먹음직스럽게 지어진 가마솥 햅쌀밥 같은 님의 작품들....
타들어 가는 장작불꽃 바라보며 상념하고 매운 연기, 아궁이 열기를 참으며 잘익은 밥을 짖기위해 노력하신 님의 노고를 우리는 맛있게 먹겠습니다.
수십,수백년을 읽히며 사랑받는 시인의 작품들 처럼 님의 작품도 앞으로도 오랜기간 사랑 받게 될 명시로 기억 될 것을 확신하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공수레 공수거.... 결국엔 소리없이 왔다가 소리없이 사라 질 계절의 겹침처럼 잘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독자들의 가슴 속에 고이 남을 아련한 그리움, 따스함으로 우리의 심금울려 사랑 받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님의 싯글을 간직하려 합니다.
님의 작품에 빠져들어 님의 시집을 가슴에 꼭 끌어 안고 싯귀의 아련함에 눈감고 상상하는 독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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