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 가루

2008. 5. 2. 14:02나 그리고 가족/자작시

 

송화 가루


             麗尾 박인태

 

오월 도화지

아직 덜 마른 연초록 물감


솔바람에 놀라 

노란 가루주머니를 놓치다


오메

저 건너 산 금칠 하는 중



2008. 5. 2.    ( 사무실 창문너머로

송화 가루 날리는 건너 산을 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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