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춘시인이 천안 광덕에서 한줌의 재로 귀천하시다

2014. 6. 26. 18:13오늘의 자경문

아마도 엊그제 24일 저녁에 돌아가셨나 보다

임채진 시인이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문상가면서 연락이 왔다.

 

함깨 따라가지 못해서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오늘 발인후 천안 광덕 추모공원 화장장에서 한줌의 재로 귀천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 한구석의 남은 앙금을 털어보았다.

 

그 와중에도 부천의 김가배시인과 서울서초 박명숙시인을 뵈었다.

우리는 웃으며 점심을 배불리 먹었다. 인생이 별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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