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도여행) 조도에서 만난 풍경들..

2012. 5. 16. 13:03고향 그리움/고향사진

 

남도 여행을 계획해 놓고 진도에있는 조도로 정한건 망설임 없는 내성격도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를 못한 미지의 동경과 그리움이 더 컷을 것이다

가까운 목포나 해남과 완도는 발자취가 남아 있는곳이라

이왕이면 새로운 여행의 갈망과 3~4월이면 항상

남도의 그리운 섬이 보고 싶었던 욕구가 나를

더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다

동해의 바다가 웅장하고 거칠다면

남도의 바다는 포근하고 상냥스럽다

그래서 항상 이맘때가 되면 나도 모르게

어머니의 품같이 그리운 남도의 그리운섬을 찾는가 보다

1박2일 여행의 일정으로 그 첫번째 방문지 조도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그 풍경들을 담아본다

 

 

 

 

 진도 팽목항

여기서 8시20분 배를 타고 조도(어류포)로 들어감 30~40분정도 소요됨

 

  팽목항 전경

 

 

  조도면 마을풍경

잡아온 숭어를 빨래줄에 말리는 모습.. 지금이 맛좋은 제철이란다

 

  다 바람과 남도의 따뜻한 햇빛을 담고 자라는 배추

 

 

  유채꽃이 낮설은 방문자를 방겨준다

 

 

돈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도면 마을풍경

 

 

  돈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섬 풍경들..

다도해는 2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돈대산 정상 (270 M)

 

 

   돈대상 정상에서 내려다본 마을풍경

 

 

 내 사진은 항상 사람이 목마르다

주중 섬여행이라 사람이 없어서 나라도 담아본다

 

  돈대산 정상에서 400MM 망원으로 땡겨서 담아본 조도면 마을풍경

 

 

 조도면 마을 한가운데 있는 농업용 저수지

섬이라는 특성상 농사에 필요한 물이 소중할것이다

 

 한때는 중고등학생이 400명이 넘는 부자의 섬으로 불려지기도 했다는 조도는

 지금은 40명 정도의 학생만 남은 옛영광은 뒤로하고 폐가만 늘어간다

 

   하조대의 등대 풍경

소매물도 못지않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근심과 걱정이 모두 날아갈것 같은 등대 벤치

 

 

 

 

 

 어류포 마을 풍경

미니어쳐 느낌으로 변형해봄

 

 조도의 유일한 탈출구이며 관매도를 이어주는 조도 어류포구

 

 

 

 

 

 팽목항을 출발해 조도로 들어오는 일명 농협배

NH(농협)에서 운영

 

 상조도 맨 끝자락에 자리한 도리산 전망대가있는 여미리 마을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의 배경이 없어 마을 풍경 사진이 밋밋하다

 

 여미리 마을 포구

 

 

조도대교 아래 굴 양식장

 

 

 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해주는 조도대교

 

 

  조도대교 일몰(미니어쳐)

 

 

 조도대교 일몰

변덕스러운 날씨가 야속하기만 한 일몰 촬영(K값 변환으로 하늘에 변화를 줌)

 

 조도대교 일몰 (K값 변환)

 

 

어류포구 전경 (1박)

 

-에필로그-

섬이 작을거라는 예상으로 팽목항에 차를 주차해 놓고 걸어서 여행을 계획던 조도 여행은

첫날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아침10시에 돈대산 등반으로 시작하고  조도대교 일몰까지의 일주 여행은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의 경운기,트럭,마을버스,

민박집 승용차까지 총동원해서 얻어 타고도 저녁 8시에나 끝날수가 있었다

걸은 시간만 총 7시간 이날 저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답니다..ㅠ.ㅠ

조도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필히 승용차를 가지고 구석구석 들러보세요

저도 못보고온 풍경들이 너무많아 조도에 마음하나 키핑해놓고 왔습니다..

 

 

 

 

출처 : 구름이 가는길...
글쓴이 : 하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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