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비문장에서 드리는 『한비글발』제22호

2009. 9. 26. 06:53나 그리고 가족/영상시모음


            月刊 한비문학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가을의 길목.. 
    이미..
    입추, 처서를 지난 날씨..
    덥다..덥다..
    그리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비온뒤 새벽 기온은 
    싸늘한 느낌까지 드는군요..
    귀 기울여 보세요..
    어디선가..
    한마리..두마리..
    귀뚜라미의 합창이 전해지고..
    곧..
    누렇게 고개숙인 나락이 일렁이고..
    울그락 불그락 수채화 그림그릴 준비중..
    그리고,
    툭툭 터질 밤송이가 기다려지네요..
    풍성한 가을..
    우리네 마음도 더욱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일상이야기 글 번호 : 669 글쓴이 : 다락   ♤
    
    



    
    천안삼거리 
     
                  麗尾 박인태 
    임 오시는 
    길목 삼거리 
    기다림의 세월 어언 
    임 발자국 소리에 
    담장 곁 능소화 피었네 
    삼단 댕기머리 
    곱게 빗은 버들가지 
    삼거리 연못 영남루에 
    제 흥에 겨운 춤꾼들 모여 
    어깨춤판 흥 겹구나 
    춤추는 삼거리 
    기다리던 임 마주앉아 
    반상에 국화주 한잔 더하니 
    금추(金秋)지절 아 좋아라 
    온 누리인 제 멋에 겨워 
    어허 성화가 낫네 
    2007. 9. 29(금) - 10.3(화)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외 지역에서
     "2007천안흥타령축제"가 벌어집니다. 작가님들 꼭 놀러오세요.
    세계인이 모여서 각나라의 춤 공연과 노래등 다채로운 행사. 
    삼거리 주막의 동동주 한잔 어떠세요? 
    ♤등단작가 창작(통합)   글 번호 : 3566  글쓴이 : 麗尾 박인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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