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문학상 대샹 수상(펌)

2009. 7. 7. 19:11나 그리고 가족/당신이라는 나(시집)

천안시 공무원 문학상 대상 수상
농축산과 박인태씨, 처녀시집 발간 등 왕성한 활동
 
편집부
일선 공무원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문학활동을 펼쳐 월간한비문학 문학상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농축산과에 근무하는 환경공무원 박인태씨(53).

박씨는 농축산과에서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련 환경 업무를 맡고 있는 환경 공무원으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학상 시상식은 월간한비문학이 주최하고 월간한비문학작가협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 복현회관에서 문학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특히 박씨는 지난 2007년 5월 월간한비문학이 주최하는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극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등 남다른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숨은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그해 12월에 추천시인에 선정되는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통해 어려운 업무를 추진하는 중에도 문학을 통한 동료 공무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등 천안시 및 환경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씨는 시인으로 등극한 이후 지난 2008년 12월 13일에 처녀시집“당신이라는 나”를 출판해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박씨는 시집발간 등을 통해 관내 문학 동호회를 통해 다양한 문학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가 하면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업무에 소홀함이 없이 청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범 공무원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인태씨는“그저 문학이 좋아서 틈틈이 취미활동을 해온 것 뿐인데 문학상 대상을 수상해 무거운 책임감 마저 든다”며“문학을 통해 아름답고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미 박인태씨는 월간 한비문학 시부문 등단했으며 한국한비문학 대전충청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시집“당신이라는 나”외 다수의 작품을 출판하고 현재 천안시청 농축산과 환경공무원으로 재직중이다.

허경옥 시민기자


2009/07/06 [14:22] ⓒ 충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