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미교회 조창연 목사님의 전도의기적

2008. 10. 15. 19:44아름다운 세상(펌)/고운글(펌)

여미 교회는
4-5년전에 현재의 조창연 목사님이 2대 째 담임교역자로
들어 오셔서 목회를 하시고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이다.

 

부임 당시에 성도들은 거의 한 분도 안 계셨다
20여호 사는 마을인데도 교회에 관심도 없고
신앙생활에 대한 의미를 찾지를 못하고
먹고 살기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섬 마을이었다.

 

그런 마을에 조창연 목사님이 처음에는 홀로
오셔서 교회를 지키신다.

 

우리 조도 본도에 계신 여섯분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이
매주 금요일 마다 교파를 떠나서 교회마다 돌아가면서
금요일 밤을 기도하면서 지내던 시절이었다

 

상조침 침례교회 김용환 목사님과 진수옥 사모님
상조도 순복음교회 김정기 목사님과 박은영 사모님(현재는 완도로 사역지를 옮김)
명지 침례교회(현재는 조도침례교회로 명칭이 바뀜)
문제정 목사님과 박명자 사모님(현재는 공주로 사역자를 옮김)
조도순복음교회  장경춘 목사님과 사모님(현재는 무안 해제로 사역지를 옮김)
그리고 조도중앙교회 강미자 사모와 필자가 한 형제자매처럼 모여서 기도하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보내던 시절이다.     

 

한 번씩 여미교회 기도회 차례가 되어서

여미교회에 가면
목사님이 바다에서 톳이며 해산물을 채취하셔서
그것으로 전을 붙이시고 요리를 만드셔서
기도회 후에 대접을 하신다...

그러시면서...하시는 말씀이...

 

  "나는 여기에 무엇 하러 온줄 모르겠네...
동네사람들에게 아무리 복음을 이야기 하고 전도를 해도
씨가 안 먹혀 들어가네...

전혀 관심이 없으니
내가 여기 있어야할 필요를 못 느끼네...
그래도 내가 육지에 있을 때는 잘 나가는 목사고
교회  5개를 개척한  개척교회 베테랑 목사인데...이런 곳은 처음이네...
아무래도 얼마 있지 못하고 다시 광주로 올라가야 될것 같습니다..."
하신다.

 

그러면 목회자들이

 

"목사님!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이곳까지 보내신것은
분명히 목사님을 통해서 하실 일이 있기 때문에 보내셨을 것입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고 더 기도하면서 인내를 하십시다
우리도 힘이 없지만 서로가 협력하여 함께
조도에서의 사역에 최선을 다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가라고 하면 모를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무런 열매가 없이
그냥 보내시는 않으실 것입니다...."

 

2년 가량은 조목사님이 거의 집에서 나오시지 않는
칩거 생활을 하셨다...


그러던 2년 이지난 어느날  조 목사님이  필자를 찾아 와서는

 

"이 목사님!

내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제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접근을 할 때 직접 복음을 들고 접근을 한 것이 아니라
내가 마을의 주민이 되어 1:1로 그분들과 친구로서
마을의 한 사람으로서 접근을 하고
그들의 희노애락에 함께 참여를 하겠습니다
"전 여미 주민 신자화"를 위해 목회를 하겠습니다

그라기 위해서는 조도중앙교회에서 좀 도와 주셔야 겠습니다
마을사람들을 대접하고

이 목사님이 직접 오셔서 기도도 해 주시고
설교도 해 주십시요"

 

이 말씀이 너무 고마워서
우리 교회 남전도회에 말을 하여
음료수며 과자등의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하여
여미마을 회관에서 마을 사람들을 대접을 하였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박사교회 박사님들이 오셨을 때에
여미마을을 소개하여
마을 회관에서 잔치를 해 드리면서
박사님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재롱을 부리고
노래를 하고 ... 전도를 하였다.

 

조창연 목사님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도 방법이
여미마을 주민들에게 먹혀 들어가기 시작을 하였다
경기도에 있는 송원교회에서 봉사활동을 오시고...
사랑의 교회...등지에서 전도를 오신다.
그분들과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마을 주민들과 1:1의 전도방식
주민들과 함께한 주민화된 전도 방법은
마을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 봉사 충성을 하시고
컴퓨터 다음카페를 통해서 교회와 여미마을 뿐 아니라 조도를
홍보하고 조도에 있는 교회들과 연합을 하여
여미마을을 부각을 시키니 마을 사람들도 모두
호응을 하면서 마을의 리더로서 지금은 존경의 대상이 되셨다

마을 이장님도 목사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교회 성도가 되신다.

그렇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여미 마을
주민들이 현재는  전체 80-90%이상, 모두 교회의 성도가 됐다.

 

전 주민 신자화 운동을 외치면서 새로운 각오로
전도의 기치를 들고 힘차게 목회를 하신 후에 일어난
하나님의 기적이며 ......
조창연 목사님의 헌신과 충성의 결과이다.    
 
작은 섬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의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

목회자의 낮아진 헌신의 자세...
겸손히 주민들을 섬기면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 주님 예수님의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으로 낮아지셔서
사람의 모양이 되셨고, 사람중에서도 더 낮아지셔서
종으로까지...종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지시는
죽음의 고통을 통하여 부활의 영광을 얻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까지나 영원한 진리이다. 

 

여미교회 조창연 목사님은
조도의 여미마을에서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의
증인으로 오늘도 힘차게 목회에 전념 하시면서
살아가고 계신다.

 

조창연 목사님 파이팅!
여미교회 힘내셔요!

 

예수님을 믿고 순종한 당신들은 행복자 십니다
여미마을에 세워진 여미교회 조창연 목사님은 당신들의 지도자요,
협력자요 도울자요 본 받아야 할 모범입니다.

 

우리 새떼들의 섬 조도 25개 교회와 한 개의 선교센타 에서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출처 : ◐ 여 미 。교 회 ◑
글쓴이 : 이경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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