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 이래서야
시조가 이래서야
▶시조분류는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뿐이고 정형시조,평형시조, 연형시조라는 분류는 없습니다. 시조는 당연히 정형이고 단수인가 복수인가 에 따라 단수평시조, 연시조로 구분됩니다. 어느 책에서 평형시조니 연형시조니 하는 구분이 있는지 말해 보세요. 평시조는 단형시조, 엇시조는 중형시조, 사설시조는 장형시조라고는 합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지어내어서 분류하면 안됩니다. 시조정형 3434.3434.3543도 고시조에서 완벽하게 자수를 지키고 있는 작품이 별로 없습니다. 기준이 대략 그렇다는 것이지요.
3여년 동안 시조다운 시조인 산삼은 단 한 뿌리 캐었습니다. 청람선생님께서도 익히 알고 계시는 자경전선구 선생님의 "범종"입니다. ▶고시조풍의 작품 몇점이 어찌 명작이고 산삼뿌리인가요? 거기에 어떤 문학성이고 예술성이 있지요? 그 시상에 무슨 특별한 것이 있지요?
감히 바라옵건대, 선생님 작품을 몇 수 올려 주시여 현대시조의 참 맛을 두루 음미하게 하여 주소서 ▶나의 작품을 자랑할 마음이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달가람사이트나 개인 사이트를 방문하여 각자 감상하고 속으로 평을 하면 됩니다.
이호우 선생의 유명한 [달밤]이란 작품을 얼토당토않은 윤금초의 작품으로 소개해 놓았습니다. 자료의 부실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논단이나 비평에 글을 퍼올 때는 반듯이 출처와 작자 명을 기재합니다. 달밤도 어느 시조사이트에선가 퍼 온 것입니다. 퍼올 때 전문시조 사이트이기에 작자를 확인하는 과정을 왕왕 생략합니다 차후 작자의 확인을 생략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명의 검정삿갓이 당대 최고의 시조시인인양 한껏 부풀려져 있습니다. 검정삿갓이 유명인사(?)가 되었다는 말씀은 청람선생님 뿐만 아니라 제가 만난 시조 계 어르신네로부터도 들었습니다. 허나. 저는 이순신장군보다 "이순신장군에 비하면 나는 일개 하사관에 불과하다"고 당당하게 말한 "도고 헤이 하찌로"가 되고 싶고. 제갈공명 보다는 "신이여 어찌 주유를 낳으시고 공명을 낳으셨나이까" 라고 제갈공명을 인정한 주유가 되고 싶습니다. 이문열선생님이 초창기 문단서 인정받았습니까? 학벌이 변변찮다 하여 대우 못 받았습니다. 독자에게 인정받고 프랑스서 인정받자 그제서야 문단서 인정하였습니다. 이 땅은 대단히 천박하기에 도고 헤이하찌로나 주유와 같은 인물은 나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바쇼나 다와라마치 같은 걸출한 인물은 탄생하기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문학으로서의 시조가 아니라 시조를 개인의 사유물로 취급하고 마음대로 훼손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청람선생님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한 마디로 말씀드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청람선생님께서 회장으로 계시는 "달가람시조문학회'를 살펴보겠습니다. "달가람시조문학회"가 열린마당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까? * 포르노 게재물, 광고성 글 및 시사, 연예, 오락물로서 문인의 정서에 심히 맞지 않은 글 * 비 실명으로 욕설을 늘어놓는 글 * 비 실명으로 시조문단 또는 달가람시조문학회를 비방하는 글 * 비 실명으로 특정인을 폄훼 하는 글 * 기타 보편적인 허용범위를 벗어나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실명, 비 실명의 글 달가람시조문학회 홈페이지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아래에 해당되는 글은 운영자가 발견하는 즉시 삭제합니다. 달가람시조문학회에 공지사항입니다. 달가람시조문학회가 무슨 종교집단입니까? 극락이나 천당 가기 위해 도 닦는 곳입니까? 달가람시조문학회를 비방하는 글이 삭제 대상이 된다 하셨으니 개인 사유물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달가람사이트가 시조을 보급하는 임무를 띠고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큰 명성을 얻고자 하는 목적도 없습니다. 순수문학을 하는 시인들의 동호회사이트로서 작품을 발표하고 회원의 친목을 도모하는 사이트이지 비회원의 불만을 수용해야 하는 의무도 없습니다.공지사항의 취지도 그것입니다.
비판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발전하고 안하고는 비 회원이 충고할 성질이 아닙니다.
시조문학회라는 간판을 척하니 걸어 놓고 친목 고스톱을 치는데 방해된다하여, 그렇게도 제 게시물을 알뜰히 살뜰히 쓸어 내셨습니까? ▶사이트의 목적에 반하는 무용지물은 쓸어내야지요. 다른 것은 그렇다 치고라도 대표적 반민족행위자인 미당 문학상이 제정하는 것은 민족의 얼을 팔아먹는 행위라 생각되어, "미당문학상에 대하여" 게시물 올렸으나, "달가람시조문학회"를 비방한 것도 아닌데 무슨 연유로 삭제했는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습니다. ▶공지사항 어딘가에 저촉되어 삭제되었을 것입니다.
실명을 밝히라며 누누히 강조하면서도 "가나다"라는 익명에 대해서는 어찌 일언반구도 없으십니까? ▶가나다는 비실명이지만 공지사항에 저촉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삭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나다"가 운영 진이라면 자신들이 정해 놓은 것을 먼저 지켜야 아귀가 맞지 않겠습니까?▶가나다는 회원이 아닙니다. 회원은 전부 실명 또는 아호를 씁니다.
시조사이트 뿐만 아니라 문학 사이트도 직업이 필수기재사항으로 된 곳은 "달가람시조문학회" 뿐입니다. ▶그것은 달가람 운영자의 자유입니다. 남이야 어떻게 운영하던 상관없이 시조투고자를 지도하기 위하여 사전 환경을 알 필요가 있어서 최소한의 신상자료로 직업을 묻는 것입니다.
직업 여하에 따라 작품 평 잣대가 틀린 것입니까?▶지도함에 있어 필요하지요. 시조투고방은 시조 창작교실입니다. 학생은 신상을 스승에게 상세히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좋은데 그것까지 강요하지는 않지만 알맞는 지도를 위해서 최소한의 사항을 알아야 하니까요. 직업공개를 하기 싫으면 다른 사이트를 찾아야지요.
자라나는 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이 이 사이트에 와서 보고 오해할까봐 두렵습니다. 이것이 시조의 본 모습인줄 알면 큰일 나겠습니다. 시조의 정체성도 모르면서 시답잖은 시조로 행세하려 하지 마시고, 차라리 붓을 꺾어 버리소서▶시조의 정체성이 무엇이지요? 고시조? 고시조라면 달가람의 유강 고두석선생이 당대의 정통 시조창의 대가이십니다. 그분의 사이트를 보고 창과 이론을 배우세요. 막연히 혼자 정해서 정체성 운운 하지 말고, 이론이나 실력이 없으면서 혼자 제일인체 해서는 안됩니다.
문학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한국은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시조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맞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참석하는 62명 문인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시조시인이 있습니까? 고우영의 만화는 있는데 시조는 단 한 수라도 있습니까? 시조에 대해 말씀하시려거든 현실을 직시하시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먼저 갖추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더욱 이론과 실력을 갖춘 시조시인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이론적인 기초도 없이 중구난방으로 시조를 팔고 다니면 시조를 죽이는 것이고 장래가 없습니다.
(1) 그렇지 않아도 시조는 자유시에 밀려서 고사직전인데 시조라 하면 무조건 고시조만 생각하게 하여 현대화 된 시조가 있는줄도 모르게 하고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네이버, 파란,엠파스등 포탈사이트에서도 고시조와 현대시조를 구분하지 못하고 전부 고전문학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무식의 극치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때거리가(한 끼 양식의 사투리) 없는데 문패를 고쳐 달아 무엇합니까? (2) 시조시인들이 스스로 시조정형을 깨고 자유시흉내를 내어 인기를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시조인들의 자살행위 입니다. 시조시인들이 시조를 학살할 동안 무엇 하셨습니까?▶그들과는 상관없이 자기 길을 걸으면 되지 그들을 가르칠 의무까지는 없지요.
자유시단서 낙오된 자를 구제하는 곳이 시조가 아니 였습니까? ▶검정삿갓도 낙오자인가요?
(3) 이 사이트와 같이 백가쟁명으로, 이론적인 바탕이 없이, 정제되지 아니한 자기독단을 늘어 놓은 개인사이트가 있어 독자 특히 어린세대를 오도하고 있습니다. 시조박물관(폐쇄),시조대학,시조아카데미,시조나라,시조사랑 등등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개인사이트로서 자기 PR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대시조의 모체는 무엇입니까? 시조입니까? 자유시입니까? 아! 현대시조의 모체는 고시조입니까? 현대시조의 모체가 고시조라면서 자유시단은 사장된 우리말을 발굴하는데, 현대시조는 어찌 외래어는 허용하면서도 현대어의 모체인 우리말은 옛말이란 이유로 그토록 배척하십니까? 외래어는 토착 된 것이라 말씀하셨지만, 현대시조가 금기시하는 우리말은(하노라. 하였관데 등) 외래어가 토착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토착되었으며 한국사람이라면 딱히 주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객관성은 바라지 않지만, 제발 앞뒤가 맞는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외래어는 현대한국어이고 고어는 옛날 한국어이지요. 현대문학에서는 당연히 현대어를 써야지요. 여기에 무슨 딴 말이 필요해요?
이상 세가지 큰 장애물이 한국형 정형시인 시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통탄할 노릇입니다. 어찌 세 가지 뿐이겠습니까? 시조의 정체 국어사전에, 정형시는(定型詩) '자수(字數). 구수(句數). 음의 성질에 따른 위치 등이 일정하게 정해진 시'라 하였고, 시조는(時調)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라 하였다. 그러나 시조는 정형시가 아니다. 정형시는 자수율로(字數律) 판가름하는 것이지 구수(句數)나 음보(音步) 음의 성질에 따른 위치 등으로 판가름하는 것이 아니다. 정형시는 자수에 단 한자에 가감도 허용되지 않는다. 자수에 단 한자의 가감도 허용되지 않는 중국에 한시(漢詩) 일본에 단가(短歌)가 곧 정형시다. : 그것은 일본식 중국식 정형시이고 우리는 우리식 정형시 약간의 자수는 가감되어도 음보가 맞으면 되는 정형시로 자리잡은 것이지요. 고시조가 모두 자수가 꼭 같지는 않다는 사실을 모르세요? 시조는 초창기부터 자수에 여유를 둠으로서 정형시 대열에 참여할 수 없었다. 정형시 범주에 '구수(句數). 음의 성질에 따른 위치 등'을 무리하게 삽입한 것은 아전인수격 냄새가 짙다. 외국의 자 국어 사전에는 정형시를 '구수(句數). 음보(音步). 음의 성질에 따른 위치 등'으로 정의 되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정형시의 근본인 자수율을(自數律) 배척하고, 구수(句數)와 음보(音步)를 내세워 "시조는 정형시다" 주창하고 하고 있는 식자의 트릭에 우리는 사기 당한 것이다. 비록 역사는 바르게 가르치지 못할망정 시조만큼은 바르게 가르쳐서야 옳았다. ▶이건 누가 주장한 것이지요?
시조는 정형시가 아니다. 시조의 지킴이라 자부하는 이들은, 마땅히 시조의 뿌리인 자수율을 튼튼히 하고 꽃이 피기를 기다렸어야 옳았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자수를 제 멋대로 취급들 하였으니 기형적 시조가 탄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다. 여러 계파가 사심을 털고 한 자리에 모여, 시조의 틀을 확립하는 것은 남북이 통일되는 것 보다 참으로 어려워 보인다. "부득이한 경우 자수율을 무시해도 된다"는 코미디와 "비정형이 정형이다" 하여 소도 웃게 만든 재주로는 시조를 웃게 할 수 없다. 시조 계가 미완성 시조를 완성시켜 놓았다면, 오늘 날 같이 잡다한 학설과 구질구질한 궤변이 백주 대로에 활개치고 다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정형시는 시조정형을 모델로 하여 더욱 발전시켜 한 글자도 어긋나지 않은 정형을 완성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지 그 정형이 확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시조에서도 자수의 가감은 허용되고 있어요.
현대시조의 탄생배경 해방 후, 일제에 의해 말살된 민족문화가 하나하나 부활될 때 시조도 부활되었다. 그러나 자유시에는 익숙했지만 시조는 초보적 수준인 문인들이 시조를 그들의 수준에 억지로 맞추어 보았으나, 고시조에 비해 문학성이 현격하게 뒤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시조를 거역하고자 3.8선 가르듯 시조를 고시조와 현대시조로 갈라놓고 말았다. ▶고시조의 문학성이 현대시의 문학성보다 뛰어나다는 것인가요? 현대시인들은 다 죽어야 겠네요? 문학이고 예술이고 매년 발전하지 않고 퇴보한다는 것인가요? 인류문화가매일같이 발전하는데 문학만 매일 퇴보한다는 논리이군요.
"가진 것이 망치밖에 없으면 모든 것이 못대가리로 보인다"는 영국 속담처럼, 기진 것이 망치밖에 없는 그들은 자유시 망치로 시조를 두드려 선무당이 사람잡는 꼴이 되고 말았다. 현대시조를 창시한 자들이 고시조를 말살한 만행의 흔적들을 그들의 행동거지와 정체성을 상실한 작품을 도처에 남겨 놓았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반민족행위자를 처벌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잡지 못한 여파가 시조에도 미친 영향도 있겠지만, 해방 후 한 건 주위에 자유시인들이 무임승차한 것이 문제였다. 고시조를 사장시키기 위해 "고시조 어투는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현대시조 단에서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는 등 여러 증거와 이조시대와는 비교되지도 않을 정도로 많은 시조시인들 작품에서 명 시조를 구하기란 그야말로 솔밭서 바늘 찾는 것 보다 어려운 실황을 내세워 시조를 다만 시대적 분류로 고시조와 현대시조로 나누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누가 고시조와 현대시조를 나누었나요? 고시조는 고전으로 남아 있고 현대인이 쓰는 시조는 현대에 맞게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이해 못하세요?
일제 때, 민족문화말살정책에서 표적이 되었던 시조가, 일제 36년 간 해방과 더불어 해방되었다. 민족유산으로 시조가 부활된 것은 미친 년이라도 붙잡고 더덩실 춤추고 싶은 일이다. 그러나 현대시조 창시자들은 행여 고시조가 등장하여 자신들 작품이 하품으로 취급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반민족행위자가 던져 버린 "한국어말상정책 하수인"이란 완장을 차고, 고시조 어투와(우노라, 하누나, 없노라, 하노라, 찾노라, 오누나) 문어체는(주었관데, 보냈관데, 지노나니, 가렸관데) 현대시조에는 써서는 안 된다" 며 확성기로 떠들었다. 이후 능력이 모자라는 자들이 현대시조 창시자가 제정한 헌법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행여 깨질세라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현대시조의 정체 현대시론은 아전인수격 성질이 다분하다. 문학에 있어 이론은 다만 이론일 뿐. 고유의 작법은 제어할 수 없다. 여기서 "고유의 작법"이란. 시조의 정통성과 정체성이다. 시론도 일종에 이론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갖가지 이론의 존재도 인정해야 한다. 다만 이론의 옳고 그름은 주창하는 자가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도 아울러 인정하여야 한다. 뿌리가 없는 이론은 관념과 같은 성질의 것이기에, 토대가 약한 이론이나 만인이 동의하지 않는 이론은 항시 떠나 갈 준비를 게을리 해서도 안 된다. 무릇 문학이란 모국어로 써야한다. 시조 단에서 금기시하는 고어와 문어체는 한국사람이라면 딱히 국어사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뿌리를(고어) 부정하면 현대어도 부정되어야 한다. 자유시단도 고어와 문어체를 금지하는 지는 몰라도, 유독 시조 단은 고어와 문어체에 대해 과민반응이다. 시조의 근간인 '고어'와 '문어체' '음풍농월'등을 사용 금지시켜 놓았다. 현대시조는 시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비유와 은유가 없다. ▶비유와 은유의 개념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은유는 비유의 일종임)
시조는 자유시보다 뒤 울림이 커야한다. 그것이 바로 비유와 은유다. 자유시가 수면(水面)이라면 시조는 수중(水中)이다. ▶납득할 수 없는 주장임.
수면의 물결은 누구나 느낄 수 있으며 표현할 수 있으나, 수중에 물결은 알 수 없고 표현은 더구나 어렵다. 수중에 물결이 수면을 박차고 나와 용트림하는 것이 바로 시조다. 그 용트림을 만인 앞에 보여 주어야 할 책무가 시조시인이란 감투를 쓴 자에게 있다. 현대시조는 수중의 물결을 수면으로 끄집어내지 못하고 있다. 외형적 정격을 고수한다는 이들의 작품도 수준 미달이거나 내용이 시적인 것이 많아 스스로가 자유시와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등. 시조의 격과 질을 떨어뜨렸다. 시조의 정체성 논란이 가중되고 시조의 근간이 하나둘 비명횡사하니, 급기야 시조는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시조가 독자에게 천시(賤視) 받고 있는 실정에서 자유시를 쫓아가는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짓은 없다. 시조는 외형적 요건뿐만 아니라 내적 요건도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 시조의 자수율을 넘지 못한 이들은, "현대시조시인들은 복잡다단하기에 43자 내외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 시조의 생명인 자수를 파괴하더니, 급기야 옵니버스시조등 국적불명의 해괴한 시조를 탄생시켰다. 인생사 희로애락이 고대와 현대가 다를 리 없다. 설령 시조가 이조백자나 고려청자처럼 사라진다해도, 인간의 희로애락은 불변의 것이기에 억만년이 흐른다해도 변질되지 않을 것이다. 시나 시조는 심적 산물이다. 심적인 것이 시나 시조를 견인한다해도 실언은 아닐 것이다. 시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심적인 것 중, 누구나 반듯이 거쳐가야 하는 관문인 사랑을 축출하여 보자. 수많은 나날 남몰래 속태우며 지새우던 고대인의 사랑과 현대인의 인스턴트 사랑을 계량하면 어느 것이 깊고 무겁겠는가? " 현대인들은 복잡다단하기에 43자 내외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 " 는 발상 자체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43자 내외의 시조에 담을 수 없다면 詩를 쓸 일이지, 되니 안 되니 탓하면서 구차하게 시조주위를 멤 돌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연, 선인의 감정은 현대인보다 복잡다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시조는 비유와 비유라고 곧잘 말들을 하지만 비유와 은유를 사용하면 " 어렵게 쓰지 말라" 한다. 현대시조시인들 수많은 작품에서 시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풍자시조는 눈 닦고 찾아 봐도 없다. 단적으로 얼치기 시조시인이 많다는 증거다. 시조계서 비유와 은유를 상당히 경계하는 것은 뱁새가 황새에게 자신의 걸음 폭을 맞추라고 하는 꼴이다. 시조는 태생의 한계를 안고 있다. 태생의 한계가 있기에 시조는 시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태생의 한계를 넘을 수 없으면 기웃댈 필요 없이 무소불위 권한을 마음 것 휘두를 수 있는 자유시쪽으로 발걸음 돌리는 것이 옳다. 심히 안타까운 것은 시조의 정체성에 화답하지 못한 이들이 자신들 윤거에 맞추기 위해 선로를 제 마음대로 조작하였으니 정작 달려야 할 시조는 달리지 못한다. 현대시조시인에게 고 한다 시조협회는 말사로(末寺) 전략한지 이미 오래 되었다. 시조 계 본산인 "한국시조문학작가협회"에 각 방마다(게시판) 걸려 있는 거미줄을 객이 홀로 치우리까? 수 백년을 이어 왔고 면면히 흘러 갈 우리민족 문화 유산인 시조에게 그 흔한 회관 하나 없다고 하니 무엇 더 들추리, 춘추전국시대처럼 난립한 계파들은 머리 수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자질 없는 시조시인들은 무분별하게 양산하여 스스로 시조의 격을 떨어트려 놓았다. 어느 계파는 시조의 세계화라는 미명아래 한 해에 세계어린이시조시인을 260명이나 배출하였으니 새삼 일러 무엇하리, 전 국민이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이 시조시인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박수 쳐야 할 일이다. 허나 현 추세라면 날아가는 까마귀도 시조시인 인증서를 입에 물고 거들먹거리며 오락가락 할까 그것이 두렵다. 시조가 그리 만만한 것이더냐? 時調의 時자도 모르는 주제에 지도자입네 거들먹거리며 시조를 학살하는 처사는 아무리 고쳐 생각해 봐도 매국노나 할 짓이라 도저히 보아 줄 수 없다. 시조 계는 배타성이 심하다. 현대시론은 진화가 아닌 창조이기에 맹목적 종교집단이 되어버렸다. 사이비 단체가 많은 까닭이기도 하지만,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시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징기스칸은 "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여는 자는 흥한다" 경고하였다. 시조다운 단시조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소인배들이 성을 쌓고 있다. 윤선도나 황진이에게 한 수 가르침을 받고자 천계에 가기 위해 성벽을 쌓는다면, 나도 돌 조각 들고 발벗고 나설 일이다. 망루에는 열린 마당이란 깃발이 휘날리고 있지만, 성주로 군림하는데 지장이 있다하여 쓴 소리 게시물이나 심지어 작품과 댓글 마저 삭제로 일관하는 성주의 작태는 분노에 앞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 시조시인 작품을 자유시 잣대로 재어 보고 허탈한 심정을 느낀 이가 비단 나뿐이랴. 자유시단에서 낙오된 자를 구제하기 위해 시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시중에 꽃이요 왕이 되어야 할 시조가 자유시단서 한낱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독자에게 문전걸식한들 밥 한 숟가락 얻어먹을 수 있겠는가? 소시 적 늑대소년이란 글을 읽었다. 밀림지대에 비행기가 추락하여 생존자는 젖먹이 한 명뿐이다. 젖먹이는 늑대 젖을 먹고 늑대와 함께 생활했다. 늑대소년을 포획하고 보니 형상은 인간이나 네 발로 뛰고 소리도 늑대소리다. 현대시조도 늑대소년과 같다. 두 발로 걷지 못하고 사람 말을 하지 못하는 늑대소년처럼 현대시조도 그리 하다. 인간은 인간의 말을 하여야 한고, 시조는 시조의 말을 하여야한다. 쌀보다 돌이 많은 가마니를 쌀가마니라 하는가? 비록 쌀가마니라 하더라도 쌀보다 돌이 많으면 돌 가마니라 한다. 이제 돌 가마니에서 돌을 축축하여 쌀가마니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시조시인이라 찍힌 명함을 동네방네 뿌리고 다니는 자들의 사명인(使命) 것이다. 왜 시조가 이다지 시끄러운가 생각해 보라. 시조시인이라면 왜 시조가 시끄러운지를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다. 화두에 당대인은 선조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잘 갈무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허나 시조를 발전 육성시킨다는 명분아래 인품을 돋보이고자, 혹은 품격 높은(?) 사교장을 만들고자 시조를 도구로 사용하는 무리의 구성원이 아닌지 생각해 보라. 사명의식이 투철한가? 행여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시조를 재단하고자 필을 던져 버리고 언행불일치의 망치를 들고 시조를 파괴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이켜 생각해 보라. 일단 독자는 접어두고 자유시단서 시조 계를 어떤 눈으로 보고있는지 가늠해 보라. 작금 발표되는 작품은, 나로 하여금 분노의 도를 넘어 연민의 정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도저히 시조 잣대로는 잴 수 없어, 자유시 잣대로 재어 봐도, 수준이하의 것들이 작품이란 이름으로 대접받으니, 유감스럽게도 독자라고 해 봐야 서로 추켜 세워주는 몇 몇 사람뿐이다. 자신의 작품을 보라. 자유시단서 낙오된 자를 구제하기 위해 시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날개가 달릴 굼벵이는 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날 수 있지만, 날개가 달리지 않을 굼벵이는 제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날지 못한다는 것도 알라. 자신의 작품이 시조는커녕 시도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았다면, 시조바닥에서 떠나는 것이 자신이 늘 상 부르짖던 시조의 발전과 육성을 위하는 길이다 시조의 참모습이 고시조인양 단정하고 있는데 고시조는 시조창과 한 몸이 되어야만 하고 창을 하기 좋게 노래가사로 쓰여진 것입니다. 창(唱)을 수반하지 않은 현대인이 쓴 시조는 이미 고시조가 아닙니다. 고시조는 클래식음악과 같아서 현대인이 추가로 창작해 낼수 없는 것입니다. 고시조(시조창)의 참모습을 볼려면 http://cafe.daum.net/oonsijo (유강 고두석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이제 현대시조라면 꼬라지도 보기 싫습니다. :고시조를 알려면 제대로 알아 보라고 사이트를 소개한 것입니다. 위사이트는 고시조 사이트입니다. 시중에 꽃이요 왕인 시조가 일개 머슴으로 전략했는데, 의기 있는 사람이라면 어찌 눈뜨고 보겠습니까? 현대인이 쓴 시조는 당연히 현대문학의 한 장르로서 창없이 [읽는 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시조 창에 현대시를 얹어 보세요. 그 꼴이 어떻게 될런지 상상만해도 우습습니다. 양복입고 장죽물고 갓쓰고 우마차위에 앉아 있는 양반의 모습입니다. 누가 뭐라하든 시조는 시조이어야합니다 검정삿갓의 시조에 대한 애착은 이해하지만 기초가 없는 사상누각을 짖지말고 부디 정도를 걷는, 현대문학으로서의 시조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기 바랍니다. "시인은 시로써 말한다" 청람선생님께서 제에게 들려주신 말입니다. 반추하시기 바랍니다 위 각항에 대한 반론이나 문의점이 있으면 메일 (bs39@korea.com) 로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시조한마당"이 시조답지 않는 길로 간다면, 바른 소리 부탁드립니다. 드리는 말씀. 시조를 보급하신다면, 잡동사니는 치우소서. 좋은 글을 퍼오는 것이나 시 따위 게시물은 동호회나 카페에 어울리지 시조사이트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달가람시조문학회 간판이 없었다면 친목회로 오인하기 십상입니다. 메인 화면을 크릭 하면 잡동사니가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자유게시판보다, 독자투고방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달가람사이트는 친목회사이트이지 거창한 시조대학이나 시조박물관이 아닙니다. 우리 동인회를 일반인이 많이 방문하기를 바라지만 그들에게 무엇을 강요하거나 주장하기 위한 목적은 없습니다. 우리 동인의 작품과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것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 시조한마당 사이트는 시조보급을 목적으로 개설하였나요? 시조보급을 목적으로 하여 남에게 가르칠려고 하면 먼저 운영자 또는 주필 논자가 충분한 이론적지식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 등단시인 또는 등단평론가 로서 남이 인정하는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나의 작품을 발표만 하는 경우라면 그런 자격 필요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해도 아무도 시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을 가르치거나 시조 보급을 위한다면 올바른 지식과 자격을 요합니다. 정제되지 아니한 논리로 누구나 사이트를 개설하여 중구난방으로 주장하면 난장판이 됩니다. 무자격 교사가 남을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무면허 의사가 환자를 치료한다고 덤비면 안됩니다. 무면허 운전자가 버스를 운전하면 위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중이 알고 아무도 거덜떠 보지 않아 자연 도태되겠지만, 일시나마 대중을 오도할 우려가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