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굴비,조기 어원과 유래*

< 굴비,조기 어원과 유래 >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조기를 말려서 먹기 시작했는지 명확하지 않다.
다만 법성포를 포함한 전남 영광 지방에서는 고려 말 "이자겸의 난"의
이자겸이 처음으로 굴비란 말을 사용했다는게 정설로 돼 있다.

이자겸은 1108년 자신의 둘째 딸을 예종의 비로,예종에 이어 즉위한
인종에게는 자신의 셋째.넷째 딸을 혼인시켜 권력을 잡았다.

그러나 권력 싸음에서 패해 영광 법성포로 유배됐고,그곳에서 숨졌다.
이 와중에 이자겸이 영광 근해에서 잡은 조기 맛에 소금에 절인 뒤
말려서 왕에게 진상했는데,왕에 대한 충정과 자신의 옳은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굽을(굴)아닐(비)굴비 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영광굴비는 왕의 수라상에 오르는 필수 반찬이 되면서 명물로
각광받게 된다.
굴비의 원료인 조기는 몸의기운을 돋운다 해 한자로 도울(조)기운(기)
자를 쓰기도 한다.
머리 속에 단단한 뼈가 있어 석수어라고 부른다.


(감성돔은 어캐,감생이는 어캐서 이름이 탄생 된나요?)

출처 : 갯바위fishing

글쓴이 : 송 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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