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펌)/고운시
[스크랩] 歸 蜀 島 < 서 정주 詩 >
麗尾박인태행정사
2009. 9. 27. 07:11
귀 촉 도
< 서 정주 詩 >
눈물 아롱아롱
피리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西域 삼만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임의
다시 오진 못하는 巴蜀 삼만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울음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 불빛, 지친 밤하늘
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임아.
< 서 정주 詩 >
눈물 아롱아롱
피리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西域 삼만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임의
다시 오진 못하는 巴蜀 삼만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울음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 불빛, 지친 밤하늘
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임아.
출처 : 여미리를 아시나요
글쓴이 : 박용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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