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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북
麗尾박인태행정사
2008. 10.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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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조류의 하나인 듬부기를 주재료로 하여 끓인 향토음식. [개설] 듬부기는 뜸부기라고도 한다. 듬부기(Pelvetia siliquosa)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주로 자란다.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갈조류에 속하며 뜸부기속은 전 세계적으로 4종이 보고되어 있다. [만드는 법] 듬북국의 재료는 듬부기, 파, 마늘, 소금 등이며,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깨끗이 손질한 뜸부기를 쌀뜨물이나 물에 넣고 끓이다가 다진 파, 마늘 등의 양념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한소끔 끓여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듬부기는 남해안과 서해안의 조간대 상부의 암반에 뭉쳐서 난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춘 진도군은 듬부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진도에서는 듬부기를 이용한 국을 즐겨 먹는다. 또한 제사상에 나물로 올리기도 하고 반찬으로도 많이 해먹는다. [용도] 진도군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나물 등 반찬으로 많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약리효과가 있는 듬부기의 추출물을 질병 치료제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효능] 듬부기는 알긴산(alginic acid)을 추출하는 데 이용되는데, 알긴산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치료제의 역할을 하며, 듬부기에서 분리한 푸코스테롤(fucosterol)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또한 듬부기는 고분자 다당체, 여러 가지 무기질 등의 미량원소, 필수아미노산 등의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편, 『한국음식대관』한국음식의 개관 1(한림출판사, 1997)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편, 『한국음식대관』주식·양념·고명·찬물 2(한림출판사, 1999) • 한국식품과학회 편, 『식품과학용어사전』(도서출판 광일문화사, 2006) • 이상현 외, 「뜸부기 추출물이 물질대사 조절에 미치는 영향」(『생약학회지』35권 2호, 한국생약학회, 2004) • 이연실 외, 「해조류인 뜸부기의 추출물이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생약학회지』35권 2호, 한국생약학회,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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