麗尾박인태행정사 2008. 1. 12. 09:11

세상 살아 가는데

기사나 사설 같은 이야기만

존재한다면 얼마나 삭막 할까?

오늘은 줏어들은 유머 한 마디

 

 

정 많은 산신령

 

옛날에 정이 아주 많은 산신령이 살았는데

어느날 60대 노부부가 찾아와 소원을 말하는데
먼저 할머니가 죽기전에 부부가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고 말하자

정 많은 산신령은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 세계여행을 시켜줬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할머니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다가

소원을 말하기를 본인보다 30살 어린 여자하고

한번 살아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많은 산신령님은 할아버지의 소원을

안들어 줄 수 없어서

할아버지에게 지금 할머니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할아버지는 의아해 하며 할머니의 나이가 62세라고 대답하자

정 많은 산신령님은 할아버지를 92세의 노인으로 만들어

소원을 들어 주었단다.

ㅍ ㅎㅎㅎㅎ

 

 

재미있는 저승나라

 

한 부부가 함께 살다가 할머니가 먼저 저승 나라에

가고 몇년 후에 할아버지가 저승에 가서

할머니를 찾는데 여자들이 머리에 꽃을 꽂고 있어서

할아버지가 저게 무슨 의미냐고 물었더니

재미있는 저승 나라가 안내인이 말하기를

그곳은

여자가 오직 한 남자만 알고 평생 살았으면

머리에 꽃 하나를 꽂고

두명의 남자와 관계를 했으면 머리에 두개의

꽃을 꽂아 남자 관계를 알 수 있게 했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꽃 하나만 꽂는 방에

있으리라고 기대 하고 찾았지만 할머니를 찾을 수 없었고

고생끝에 결국 제일 마지막 방에서 할머니를

찾았는데 머리에 안개꽃을 꽂고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 머리에는 안개꽃 한 다발 외에

장미꽃도 한 송이 더 꽂혀 있어서

안내인에게 무슨 의미냐고 물었더니.

그 나라에 반장이라고 했다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prettykslee
글쓴이 : 애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