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자장가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사랑 밑에 잠든 개야
울 애기 밥한 술 뚝 떠먹고
우리 애기 잠재 주라
자장 자장 우리 애기
마루 밑에 삽살개야
울 애기 밥한 술 뚝 떠 묵고
우리 애기 잠재 주라
잘도 잔다 우리 애기
마당 가운데 복술 개야
울 애기 밥한 술 뚝 떠먹고
우리 애기 잠재 주라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사립 끝에 멍멍개야
울 애기 밥한 술 뚝 떠먹고
우리 애기 잠재 주라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삽살개도 짖지 말고
복술개도 짖지 마라
사립 끝에 멍멍개야
꼬꼬닭을 쫒지 마라
우리 애기 잘잔 애기
꽃밭에다 잠재주고
남 애기는 쇠똥 밭에 뉘어 논다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자장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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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전라도 서 남해 섬 지방 사투리로
찬장을 말함(실제는 사투리가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