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녹색의자

녹색의자                          여미(麗尾) 박인태 오늘 사무실을 서성이다가 몇 년간 앉아있던 나의 의자가 녹색이란 사실을 문득 알게 되었네. 왜 하필 오늘 이 시간에 그런 생각이 스쳐 가는지 그동안 무엇을 본 것인지 소름이 돋는다. 혹시 나의 뇌가 이상이 있다면 그동안 내가 살아 온 인생은 어떤 의미로 설명하나 참으로 허망하여 쓴 웃음 뒤에 두려움이 엄습한다.   2007. 6. 8(16:30) 사무실에서..

출처 : 한비문학

글쓴이 : 麗尾박인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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